반복수련 '아! 지겹다, 지겨워~' ①
어느 무술이든, 어느 도장이든 수련생에게는 반복 수련을 지시합니다.
이 반복수련은 나이가 적은 청소년 혹은 무술에 처음 입문을 하고 무술을 빨리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답답한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이 부분(반복수련)에 대해서 관장님께서 좀더 설명을 해주신다면 수련생들이 반복수련에 대한 마음가짐을 달리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적어 봅니다.
반복 수련은 왜 하는것일까요?
과연 많은 기술의 습득 보다, 한두가지의 반복 수련이 더 효과가 있을까요?
반복 수련에 대한 짧막한 생각을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릴까 합니다.
반복 수련에 도움이 되기를...
이 반복수련이란 것은 같은 동작을 계속 되풀이를 하는것인데 이는 기술과 동작의 정확한 전개와 신경반사행동을 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반복수련시 기술의 정확한 전개를 위해 생각을 하고 수련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뒤에 말씀드린 신경반사행동인 것입니다.신경반사행동이란 대련이나 대결시 뇌에 의한 공방(공격과 방어)보다는 신경반사에 의한 공방을 가능하게 합니다.
뇌를 통해 신경을 움직이는것 보다 신경이 직접 자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공격과 방어를 위한 생각을 하지 않고도 공방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 주위에는 하루에 정권찌르기 1000번, 앞차기 1000번, 옆차기1000번등 몇가지 동작들을 계속 수련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루 1000번의 반복수련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동작이 자연스럽지 않아서 일까요?
같은 동작을 하루 1000번씩 일주일 정도 한다면 그 기술에 대해서는 누구 보다도 더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허나 그렇게는 되지 않는게 현실이죠.
복싱을 예를 들어본다면 복싱은 풋워크를 제외한 손기술은 잽, 훅, 스트레이트 이 세 가지입니다.그렇다면 한 기술마다 하루 1000번씩 일주일씩만 한다면 3주일만에 마스터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분명 반복수련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것은 신경반사에 의한 행동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상대의 눈빛, 어깨, 스텝만으로 반사적인 공방(공격과 방어)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생각(뇌)을 통한 반사(신경)적인 공방은 반복수련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이 신경반사적인 공방은 생각을 통한 공방 보다는 많으면 3배까지도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제 반복 수련이 지겹지 않으시겠죠?
또한 반복수련의 결과는 위에 말한 것처럼 단순하지만은 않습니다. 반복수련을 통해 얻어지는 결과는 위에 열거한 두 가지 사항 말고도 차원이 다른 중요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말씀드리기 전 수련의 단계에 대한 중요성을 한번 따져 봤으면 합니다. 여러분들께서는 기본을 무시하면 대성할 수 없다는 것은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제가 위에 반복수련에 대한 말씀을 드렸는데 이는 반복수련의 기본에 대한 것입니다. 기본에 대한 개념을 잡으시고 또한 이 기본을 철저히 인식하면서 수련하시기를 권유합니다.
그리고 반복 수련에 대한 토론의 장을 이곳 토론방에 열어 놓았습니다.여러분들의 생각, 질문 등을 함께 공유하면서 좋은 정보의 공유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한번 반복 수련에 대한 진보된 내용으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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