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선발전] ‘불행한 천재’ 최연호 아시안게임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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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직후 아쉬워하는 최연호
불행한 천재 최연호(30,한국가스공사)가 탈락했다.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정점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제패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려던 계획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였다.최연호는 21일 충북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남자 -54kg급에서 8강전에서 박지웅(부흥고)에게 서든데스 끝에 패했다. 패자조로 밀려난 최연호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윤남일(한국체대)과 서든데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다 몸통 득점을 허용하며 석패했다. 세계선수권 4회 우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최연호지만 2010년에도 아시안게임과는 인연이 닿질 않았다.
최연호가 패배 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득점 성공에 대한 코칭스태프의 강한 이의제기가 있었지만, 이내 묵살됐다.
한국체육대학교의 정국현 교수는 최연호 패배와 관련해 “(최연호가) 노련미의 경기운영을 보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다. 하지만 체력적, 심리적 부담이 컸다. 끊임 없는 체중조절 그리고 정상의 자리를 지켜야한다는 부담감이 최연호에게는 가장 힘든 부분이었을 것이다. 신예들의 패기와 파워도 최연호를 강하게 압박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의 우승자는 오는 11월 17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무카스 = 이석제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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