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나걸 김주희, “저도 무술인이예요”
2010 택견배틀 3기 아나걸 김주희
이래서 택견배틀의 인기가 연일 상종가인가보다. 1기(2005년~2009년) 김해은(26)은 롯데 자이언츠 마스코트로 발탁, 2기(2007년) 이진희(비밀)는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까닭에 ‘아나걸 = 스타 데뷔’라는 공식이 어느 정도 성립된다. 그만큼 택견인들과 무술인들 사이에서올해 2010년 3기 아나걸의 등장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런 상황에 10일 종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0년 우리금융 택견배틀 조추첨식에서 3기 아나걸 김주희(26) 공개석상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큰 눈망울에 오똑한 콧날, 새하얀 하얀 피부까지 어디하나 흠 잡을 데 없는 외모의 3기 아나걸의 등장과 동시에 남성들로부터 집중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똑 부러지는 진행에 조추첨식 현장은 화기애애했고, 2010년 택견배틀의 성공적인 시즌오프도 예감됐다. 톡톡 튀는 김주희와의 유쾌한 대화를 있는 그대로 옮겨봤다.
-진행솜씨가 예사롭지 않아요
“춘천 MBC방송국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아주 혼났어요. 정말 살면서 고생은 그때 다 한 것 같아요. 아마 일하는 동안에는 거의 반 남자였죠, 아마. 촬영 하면서 군대 화생방 아시죠? 그거 다섯 번 받았어요. 눈물 콧물 범벅이 됐죠(웃음). 헬기레펠, 20kg이나 나가는 군장을 매고 5시간동안 행군도 해봤어요. 믿어지세요?”
아나걸 김주희는 현재 대학로에서 2009년 ‘시크릿’ 공연과 현재 강원 FC 춘천 홈경기 장내아나운서, 춘천MBC ‘신나군’ 리포터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체력이 대단하네요. 혹시 무슨 운동하셨나요?
“저도 무술인이예요. 대학교 다닐 적에 3년간 합기도를 수련했어요. 합기도 2단도 땄는걸요. 지금은 매주 화,목요일에 인사동에 위치한 택견도장에서 2시간씩 수련하고 있어요. 대학시절 합기도를 수련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어서인지 부쪽 실력이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이건 비밀인데요. 말해도 되나? 조만간 여러분들 앞에 멋진 시범을 보일 예정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아직 밝힐 수 없지만요. (결련택견협회 도기현) 회장님께서 비밀로 하라고 하셨거든요”
-조금 예민할 수도 있는데, 1기 아나걸 김해은의 아성을 이길 수 있을까요?
“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즐기는 편입니다. 아니 그럴 때마다 살아있다는 것을 느껴요. 이 정도 각오면 문제없겠죠?”
-뭐 특별한 비장의무기라도 있나요
“영상으로 김해은씨의 진행을 보게 되면서 더욱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저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을 하셨더라구요. 저는 조금 무거운 진행보다는 재치와 유머 넘치는 운영을 전문으로 해요. 대학로에서 ‘시크릿’이라는 연극무대에 코미디언들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저절로 남을 웃길 수 있는 기술을 훈련할 수 있었죠. 주변에서는요 오히려 저보고 개그맨 시험 보라고 할 정도이니까요. 그러면서도 저는 현장에서 선수는 물론 관객과 함께 호흡을 맞추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즉석 이벤트와 생생 인터뷰 등의 코너를 통해 살아 있는 대회 현장을 전할 거예요”
사진출처 김주희 싸이월드 홈페이지 대문에는 ‘찾았나요 나의 반쪽’
여기서 ‘TIP 하나’ 김주희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대문에는 ‘찾았나요 나의 반쪽’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써있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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