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토로, 피터아츠 상대로 2회 KO승

KO승을 장담했던 '아츠' 모든 예상을 깬 '쿄토로 KO승 '

사진은 쿄토로가 아츠에게 2회전 1분 7초만에 KO 장면
피터아츠(39,네델란드)가 2회전 1분 7초 만에 쿄타로(23,일본)에게 패했다. 쿄타로는 아츠를 격침시키며 -100Kg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했다.
3일(한국시간) 오후 4시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K-1 월드 그랑프리'대회에 피터 아츠가 현 챔피언 쿄타로(23,일본)와 경기에서 2회전 1분 7초를 남겨두고 라이트훅을 안면에 허용하며 KO패했다. 아츠는 대회전 인터뷰에서 “KO로 이기겠다” “97Kg까지 감량하며 혹독한 훈련을 했다”는 노장 투혼을 증명하려 했지만, 쪽집게 분석의 쿄타로의 치밀한 전략을 당해낼 수 없었다.
아츠가 1회전 경기 초반에 좌우 스트레이트로 쿄토로를 압박했으나 쿄토로의 지능적인 플레이를 당해낼 수 없었다. 쿄타로는 좌우백스텝으로 아츠의 사정권을 벗어났다. 곧장 쿄토로는 백스텝에 이은 양손 스트레이트와 오른발 로우킥으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을 적중시켰다. 물러섬이 없었다.
결국 1회전 중반 한 차례 오른 훅을 성공시키며 다운을 얻었고, 인정은 되지 않았지만 1회전 종료와 동시에 아츠를 또 한번 쓰러뜨렸다. 이때부터 아츠는 경기의 주도권을 쿄타로에게 완전히 빼앗겼다.
아츠는 2회전 들어 왼손 스트레트와 로우킥으로 역습을 노렸지만 통하지 않았다. 계속 뒤로 빠지며 공격 찬스를 노리던 쿄타로는 끝내 아츠의 오른손 스트레이트 시도와 동시에 왼손 카운터 아츠의 관자노리에 적중시키며 2회전 1분 7초 KO승 거뒀다.
KO승을 거둔 쿄토로는 “얼마전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를 위해 꼭 이기고 싶었습니다. 또한 감기에 걸려 힘들게 훈련했다. 아츠를 이겨 너무 기쁨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에 앞서 일본의 무사시는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무카스 = 김현길 수습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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