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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의 로봇태권도경기


사람이 아닌 로봇들의 한판 겨루기가 펼쳐졌다.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회 로봇올림피아드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로봇태권도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의 과학영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과학기술 교육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로봇태권도경기는 고등부 종목으로 채택돼 실시되었으며 경기규칙이 사전공개되지 않아 다른 종목과 차별을 이뤘다.

로봇태권도경기는 격투기 형식으로 4분간 1m X 1m의 경기장에서 2라운드로 점수제로 이루어졌는데, 몸싸움을 통해 상대로봇 후방에 있는 표적을 공격하여 점수를 얻는 방식을 취했다. 로봇은 로봇축구에 사용되는 것을 그대로 사용해서 경기를 진행했으며, 규칙과 운영 방법등에 대한 사전예고없이 당일 공개된 과제형 종목으로 18일 19일 이틀간의 교육을 거친 후 20일 경기를 치렀다. 국내 여러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경합을 벌인 결과 전주상산고가 1위를 차지했다.

대회를 주관했던 세계로봇축구연맹(FIRA)은 한국에서 주도하는 과학기술대회라는 측면에서 태권도라는 한국의 전통적 스포츠를 접목시켜 로봇태권도경기를 특별히 채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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